<제11호> 목재교육전문가라는 직업을 현직자에게 묻다
작성자최고관리자
등록일2025-09-28
조회수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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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포럼 뉴스레터 제11호가 발행되었습니다.
01. 목재공부_수입 특수목 이야기 5 : 미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나무, 적참나무



나무크기: 수고 25~35미터, 직경 1~2미터
재색/형상: 심재는 밝은 갈색에서 갈색으로 붉은 색을 띈다. 변재는 백색에서 밝은 갈색이지만 심변재 구별이 명확하지 않을 때도 있다.
건조특성: 건조가 어려운 편이고 너무 빨리 건조하면 할렬이 많이 발생한다. 건조 시 횡단면 코팅(말구코팅)이 할렬예방 효과에 좋다. 가구용으로 사용한다면 최종 건조함수율은 6~7%가 적정하다. 참나무류는 수축률이 크기 때문에 부재간 함수율 변이가 허용되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작업성: 수공구와 전동공구에 작업성이 좋다. 약간 높은 치수변화율로 인해 특히 판목제재목은 치수안정성이 보통이다. 생재 시 철물과 접하면 변색된다. 스팀 곡목가공도 잘되고 접착성, 착색성, 도장성도 양호하다.
고 손기정 옹과 그가 가슴에 품었던 '핀 오크(Pin Oak)':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고 손기정 옹의 이름 앞에는 늘 '월계수'라는 단어가 따라붙지만, 사실 그가 시상대에서 받은 나무는 월계수가 아닌 '미국 참나무의 한 종류인 핀 오크(Pin Oak)'이다. 이 나무는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아픔과 한민족의 자긍심을 상징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나무크기: 수고 30~40M, 직경 1~1.5M
재색/형상: 심재는 갈색에서 금색이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점점 진해지는 경향이 있다. 변재는 황백색. 고가의 목재 중 하나. 조림목은 직경이 작은 소경재로 벌목되기도 한다.
작업성: 작업성은 좋으나 실리카 함량이 높아(1.4%), 날물 무딤이 발생한다. 기름 성분이 있음에도 접착성과 도장성이 양호하다. 기름 성분이 너무 많으면 용제로 닦아낸 후 접착이나 도장하는 것이 좋다.
특이사항: 내수성, 치수안정성, 해충 및 부후저항성이 매우 우수한 고급목재. 티크는 성장 속도가 느리고 천연림의 벌채가 엄격히 규제되면서 가격이 매우 높아 고급 목재에 속한다. 특히 수십 년 이상 자란 천연림 티크는 그 희소성으로 인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최근에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목재 사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등의 인증을 받은 조림지에서 생산된 티크의 유통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03. 인터뷰_“여성의 꼼꼼함과 섬세함이 오히려 강점” 남양주시 목재문화체험장 김소현 목재교육전문가


남편과 함께 취미로 목공을 배우기 시작해 목재교육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는 김소현 씨. 그는 현재 남양주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재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편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칠장 1호인 손대현 명장 아래에서 이수자 과정을 밟고 있다.
김소현 씨는 “부부가 같은 분야를 함께하다 보니 시너지를 얻는 경우가 많고, 주변의 부러움도 많이 산다”라며, “그렇지만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여기까지 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고 운을 뗀다.
그의 목재교육전문가 인생은 어느 초여름 날의 ‘목공 원데이 클래스’에서 시작되었다. 이를 계기로 목재교육전문가로 발돋움한 김소현 씨의 목공 이야기는 목공을 취미에서 직업으로 삼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제적인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우드포럼 여덟 번째 인터뷰에서는 김소현 씨가 전하는 목재교육전문가의 현실과 전망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04. 목재공부_자연계 모든 것은 태양과 달의 영향을 받나니···, 초승달의 목재

자연계의 모든 것은 태양과 달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식물이나 나무도 예외가 아니다.
나무도 태양이나 달의 리듬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을 옛날 사람은 잘 알고 있었기에 시기를 선택해 나무를 벌채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나무가 잠자는 시기는 봄과 여름에 걸친 성장기가 끝난 뒤 긴 겨울이 시작되는 대략 10월 이후부터 일 것이다. 특히 하현부터 초승달에 이르는 1주 정도의 기간에 벌채된 나무는 최고의 '초승달 목재'가 된다.
초승달 벌목의 기준은 세 가지다. 첫째, 나무가 성장을 멈추고 수분이 줄어드는 겨울철, 즉 10월 하현부터 이듬해 1월 31일 사이에 나무를 베는 것이다. 둘째, 달이 하현에서 초승달로 넘어가는 약 일주일간의 시기에 벌채하는 것이다. 셋째, 벌채 후 나뭇가지를 자르지 않고 잎이 달린 채로 최소 4개월 이상 말려 두어 나무 내부의 수분과 전분을 줄이는 ‘잎 말려 죽이기’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05. 회원소식_목공 장비 대폭 업그레이드, 제주 레진우드 확장이전

우드포럼 회원인 제주 정영선 회원께서 운영하는 제주 목공소_레진우드가 서귀포 서홍동에서 강정동으로 확장이전했다. 레진우드는 제주에서 특수목 판매, 목가구 제작, 레진아트, 목공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확장이전을 통해 목공 장비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한층 더 폭넓은 작업이 가능해졌다. 앞으로의 더욱 큰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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