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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밥은 먹고 산다”는 말 한마디로 시작한 43년, 목공예가 정규용

작성자최고관리자

등록일2026-02-02

조회수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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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포럼 뉴스레터 제14호가 발행되었습니다. 

 

 

01.  2026 새해인사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 우드포럼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열정 덕분에 우드포럼이 더욱 단단하게 뿌리 내릴 수 있었습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힘찬 ‘붉은 말’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말처럼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계획하신 모든 작품 활동과 사업에서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Wood Forum 운영자 겸 Wood Academy 대표강사 정연집 배상

 

 

02.  목재공부_지구의 환경을 생각한다면 건축재료로 국산목재를 사용하자

 

 

목재는 태양 에너지를 통해 생산되고 폐기 후에도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친환경 순환 자원이자 보속생산이 가능한 재료이다. 나무는 생장 과정에서 막대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내부에 저장하며, 벌채 후에도 탄소를 반영구적으로 밀봉하므로 지구 온난화 방지에 크게 기여한다.

철, 알루미늄, 콘크리트 등과 비교할 때 목재는 제조 및 가공 단계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월등히 적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매우 낮다. 목재는 다공성 구조 덕분에 단열 성능이 뛰어나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수질 및 대기 오염을 최소화하는 생태적 우수성을 지닌다.

따라서 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 기반의 재료 사용을 줄이고,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하는 목재를 건축 및 산업의 필수 재료로 적극 선택해야 한다.

 

 

03. 인터뷰_ “밥은 먹고 산다”는 말 한마디로 시작한 43년_ 목공예가 정규용

 

 

 

 

정규용은 1983년, 미대 진학을 준비하다 우연히 한 목조각가의 공방에 들어섰다. “대학 갈 필요 없다. 그냥 이 길로 가라. 밥은 먹고 산다”는 말 한마디가 그의 인생을 바꿨다. 그로부터 40년. 
그는 목조각, 서각, 아트 퍼니처, 비스포크 가구에 이르기까지, 한국 목공예 산업의 성쇠를 온몸으로 통과하며 제작자이자 작가로 살아남았다. 조각가로서의 정체성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생계 가능한 길을 찾는 과정에서 그가 도달한 지점 중 하나가 지금의 원목 테이블 맞춤제작소 한솔목공이다. 


이 인터뷰는 한 장인의 성공담이 아니다. 한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기술과 꿈, 생계를 조율하며 끝까지 이 길 위에 남아 있었는지를 기록한 이야기다.

 

 

04. 목재공부_수입 특수목 이야기 10_멸종위기종이라서 더욱 귀하디 귀한, 부빙가

 

 

 

나무크기: 수고 40~45미터, 직경 1~2미터

경도: 10,720N

재색/형상: 심재는 붉고 짙은 보라색이나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변재는 색이 밝아 심변재 구별이 명확하다. 판목 면에는 구름을 닮은 물방울 무늬가 발달해 있다.

작업성: 전반적인 작업성은 양호한 편이지만, 실리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날물의 무딤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교착 목리나 구름 무늬가 발달한 부분을 면삭할 경우 재면이 뜯겨 나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목재 자체에 유분이 있어 접착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르나, 선삭 가공과 도장 처리는 대체로 양호하다. 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 분진은 일부 사람에게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집진 시설을 가동하고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한다.

용도: 무늬단판. 상감세공, 악기재, 가구재, 선삭재, 우드 슬랩재.

특이사항: 무늬단판으로 인기가 높은 부빙가는 '케바진고(Kevazingo)'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2017년부터 과도한 벌채를 막기 위해 기부르티아(Guibourtia) 속의 부빙가 종들은 CITES 부속서 II에 등재되었다. 이에 따라 원목, 제재목, 무늬목뿐만 아니라 완제품 형태를 수출입할 때도 반드시 CITES 허가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다만 비상업적 목적인 10kg 이하의 개인 소지품은 예외가 적용되기도 하나, 해당 국가별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05. 목재공부_목재는 영원한 생물...목재 치수가 변하는 이유

 

 

목재는 살아있는 나무에서 생산되며, 모든 해부학적 구성 요소는 세포 분열과 성장 과정에서 수분을 머금게 된다. 실제로 목재는 전체 중량의 절반 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다. 나무를 벌채하여 가공하는 순간부터 수분 손실이 시작되는데, 이러한 건조 과정은 매우 오랫동안 지속되며 목재의 치수와 물리적 특성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따라서 가구, 바닥재, 목공품 등의 용도로 목재를 사용할 때는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이해하고 고려해야 한다. 건조 과정에서 상당량의 수분이 제거되며 치수 변화를 일으키지만,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건조 후에도 목재는 주변의 온도와 습도 변화에 반응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이는 서랍이나 문이 뻑뻑해지는 고착 현상, 가구 패널의 뒤틀림, 바닥판 사이의 틈새 벌어짐과 같은 문제의 주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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