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장에서 '이다', '마사'라는 용어를 씁니다. 정확히 무슨 의미인가요?
Date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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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에 따른 세포 배열과 관련된 것으로 흔히 정목과 판목이라고 알려진 판재의 일본어 명칭에서 유래한 현장 용어로 보여집니다.
정목(柾目)은 Edge grain 또는 Quarter sawn이라고도 하며 일본어로는 마사메(まさめ)라고 합니다.
생장륜(나이테)에 직각으로 제재하여 목리(나뭇결)가 통직합니다. 접선방향 표면적이 작고, 방사방향 표면적이 커서 치수 안정성이 우수한 특성을 보입니다.
문양적 측면에서는 직선의 무늬가 나타나므로 단조로운 점이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안정감을 줍니다.
다만 넓은 방사조직이 발달하는 오크류에서는 방사조직 문양(방사반점문양)이 나타나서 문양적으로는 흠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일본어인 "마사메" 또는 "마사"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지만 곧은결 판재 또는 정목 판재라고 명명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판목(板目)은 Flat grain 또는 Plain sawn이라고도 하며 일본어로 이다메(いため)라고 합니다.
흔히 보는 판재의 문양이고 나이테의 접선방향으로 절삭할 때 나타나는 문양입니다. 접선방향 표면적이 방사방향 표면적보다 훨씬 커서 정목에 비해 치수안정성이 떨어집니다.
침엽수재나 활엽수재 제재시 수율이 높아 가장 많이 절삭되는 형태입니다.
일본어인 '이다메' 보다는 판목 또는 무늬결 판재로 부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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