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특수목 이야기 14 아르헨티나 유창목
Date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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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이 된 두 유창목: 진짜 유창목의 몰락과 아르헨티나 유창목의 부상 그리고 멸종 위기에 처한 두 유창목 이야기
아르헨티나 유창목(Argentine Lignum Vitae)

일반명: 아르헨티나 유창목(Argentine Lignum Vitae), 팔로산토(Palo santo)
학명: Plectrocarpa sarmientoi (Bulnesia sarmientoi )
과명: 남가새과(Zygophyllaceae)
분포: 남미의 그란 차코(Gran Chaco) 지역(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에 집중적으로 분포
나무크기
수고: 12 - 15M; 직경: 0.3 - 0.6 M
비중
생재(기본)비중: 1.1, 기건(12% 함수율) 비중: 1.2
경도(Janka Hardness): 17,230N
수축률: 방사방향 4.8%, 접선방향 7.8%, 부피 12%, T/R률 1.6
재색/형상: 심재는 옅은 황갈색을 띤 올리브 색에서 짙은 녹갈색 또는 암갈색까지 다양하게 나타남. 빛에 노출되고 세월이 경과할수록 점점 짙어지는 경향이 있음. 변재는 연한 노란색으로 심재와 명확히 구분 됨.
목리/나무갗: 목리는 주로 교착목리로 방사단면에서 보면 독특한 깃털모양 또는 헤링본 무늬를 보임. 나무갗은 곱고 천연 광택이 풍부함.
횡단면상 해부학적 특성
산공재. 관공은 대부분 방사복합. 집단적으로 분포하며 독특한 형태를 보이기도 함. 축방향유조직은 단접선상, 주위상. 방사조직 폭은 좁음(축방향유조직과 방사조직은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그 특성을 볼 수 있음).
부후저항성: 외장용으로도 매우 강함.
작업성: 밀도가 높아 대패질할 때 송재 속도를 낮게 해야 함. 날물 무딤이 쉽게 됨. 작업성이 난해함. 밀도가 높고 기름기 인해 접착이 어려움. 선삭가공과 도장은 양호.

향기: 특유의 온화하고 향수 같은 향이 있음. 구아이악 오일(Oil of guaiac)이라 불리는 향기로운 정유를 추출하기 위해 남벌되어 멸종 위기종이 되었음.
용도: 공구 손잡이, 나무망치, 베어링, 선박재, 선삭재.

특이사항: 아르헨티나 유창목(Argentine lignum vitae)은 진짜 유창목(true lignum vitae, Guaiacum 속)과 외관 및 가공 특성이 매우 유사함. 아르헨티나 유창목은 원 유창목과는 다른 속(Plectrocarpa 속과 Guaiacum 속)에 속하지만, 두 속 모두 생물학적으로 같은 과인 남가새과(Zygophyllaceae)에 포함됨. 두 목재 모두 매우 단단하고 무거우며, 유분이 많고 뚜렷한 갈색빛이 도는 올리브색 재색을 냄.
그러나 일부 판매자들은 일반명에서 "아르헨티나" 또는 기타 분류 명칭을 빼버리고 Plectrocarpa 수종을 그냥 '유창목'이라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음. Plectrocarpa가 대부분의 용도에서 진짜 유창목을 대체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는 상업적 가치가 더 큰 역사적인 목재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
진짜 유창목은 1975년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의 최초 멸종위기종 목록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그동안 아르헨티나 유창목이 인기 있는 대체재 역할을 해왔음. 하지만 결국 이 수종 마저도 동일한 CITES 부속서 II에 오르게 되었으며, 현재는 두 수종 모두 멸종 위기종으로 간주되고 있음.
때때로 팔로 산토(palo santo, 스페인어로 '신성한 나무'라는 뜻)라고 불리는 이 목재는 향을 피우는 데 사용되기도 하지만 팔로 산토는 원래 Bursera graveolens 수종을 지칭할 때 더 흔하게 사용됨.
연관수종: 유창목(Giaiacum spp.), 베라우드(Verawood, Plectrocarpa arborea)
원 유창목과 아르헨티나 유창목과의 차이점 및 구별법
1. 색상 (Color)
ü 진짜 유창목 (Guaiacum 속): 심재가 전체적으로 약간 더 어둡고 붉은빛을 띠는 경향이 있음.
ü 아르헨티나 유창목 (Plectrocarpa 속): 심재가 약간 더 밝고 올리브색 빛을 더 많이 띰.
ü 주의점: 목재의 색상은 시간이 경과하고 빛에 노출됨에 따라 변하므로, 특히 오래된 목재의 경우 색상만으로 식별하는 것은 매우 부정확함.
2. 평균 건조 무게 (Weight)
ü 진짜 유창목: 약 1,260 kg/m³
ü 아르헨티나 유창목: 약 1,200 kg/m³ (베라우드는 약 1,195 kg/m³)
ü 진짜 유창목이 수치상 미세하게 더 무겁지만, 두 수종 모두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나무 최상위권에 속하므로 무게를 통해 체감상으로 구분하기는 어려움.
3. 향기 (Scent)
ü 진짜 유창목: 향수와 같은 향이 은은하게 나지만, 아르헨티나 유창목만큼 향이 자극적이거나 오래 머물지는 않음.
ü 아르헨티나 유창목: 훨씬 더 톡 쏘고 자극적이며, 가공 후에도 매우 오래 지속되는 강렬한 향(팔로 산토 향)이 남.
4. 횡단면 해부학적 구조 (Transverse section Anatomy) - ⭐ 가장 확실한 구별법
두 수종 모두 관공(Pore)이 매우 작아 맨눈으로는 확인이 어려우나, 샌딩 후 10배율 이상의 확대경(루페)으로 관찰하면 결정적인 차이를 발견할 수 있음.
- 진짜 유창목의 관공: 관공은 거의 대부분 고립 관공(Solitary). 또한 무작위로 흩어져 있거나 약간 대각선으로 배열된 패턴을 보임.
- 아르헨티나 유창목의 관공: 관공들이 종종 무리를 지어 뭉쳐 있거나, 방사복합 관공 및 집단관공 형태를 보임.
참고문헌:
엄영근 외 2006 목재백과사전
Flavio Ruffinatto and Alan Crivellaro 2019 Atlas of Macroscopic Wood Identification
IAWS 2001 A guide to useful woods of the world
https://powo.science.kew.org/
https://wood-database.com
일부 이미지는 Gemini로 생성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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