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나무좀벌레
Date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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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는 보통 살아있는 수목의 수피나 변재에 알을 낳아 부화하면 구멍을 내거나 나무가루가 발생하는 피해를 준다. 목재를 사용할 때, 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인공건조를 해야 하고, 고온의 전처리를 통해 박멸할 수 있다. 따라서 미건조재(생재)나 충분히 건조되지 않은 목재를 사용할 때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인공건조된 목재나 대나무에 구멍을 내며 살아가는 가루나무좀도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곤충 종류와 이름
흰개미류와 달리 인공건조된 낮은 함수율(7% MC.) 활엽수재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곤충이 있으니, 이름하여 딱정벌레 가루나무좀(lyctid poderpostbeetle)이다. 많은 가루나무 좀이 있지만 딱정벌레만이 건조된 활엽수재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곤충이다. 그러므로 딱정벌레란 이름을 반드시 기억하는 것이 다음 논의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식별
이 곤충은 목재 내 1년 정도 살다가 생활사의 마지막 단계인 날아다니는 곤충이 된다. 목재에 지름 약 1/32에서 1/16인치 크기의 구멍을 뚫고 나와 짝을 찾아 번식한다. 이 출구 구멍에서 밀려나온 나무 가루(전문적으로 프라스(frass))는 매우 미세하므로 만약 어제까지 없었던 이 작은 구멍들과 프라스를 보게 된다면, 살아있는 딱정벌레 가루나무 좀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이들 종류는 빛을 싫어해 흔히 발견되지는 않지만, 한 마리를 발견하면 끝에 미니어처 클럽이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더듬이'가 두 개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곤충 자체는 매우 작으며(길이가 1/16~3/16인치 정도), 모기에 비해 잘 날아다니지 못한다.
생활사
일단 수컷과 암컷이 목재 외부 밖에서 아마도 목분이나 다른 잔해 속에서, 암컷은 10개에서 50개의 알을 낳기 위해 나무에서 작은 구멍이나 서식처를 찾는데 참나무류나 물푸레나무의 큰 조재 관공은 적당한 장소가 된다. 암컷의 몸 뒤쪽에 특수한 긴 튜브를 가지고 있어서 구멍이나 구석진 곳까지 알을 산란할 수 있고, 알들은 재면 아래에 잘 보호될 수 있다. 관공이 작은 고운 나무갗을 갖는 목재와 도장된 목재는 암컷이 필요한 산란처를 제공하지 않게 된다.
약 10일 내(온도에 따라 기간이 변하는데(60~105F 사이에 활동적이며, 90F가 최적이다); 알이 부화하여 유충이라 불리는 길이 1/4인치, 크림색의 벌레로 부화한다. 그 후 애벌레는 목재를 식해 하면서 작은 터널을 뚫는다; 7~15% MC의 목재를 선호한다. 천공을 내면서 약 10~36개월(보통 12개월)이 자란 후, 애벌레는 번데기(벌레가 아니라 좀 더 곤충처럼 보이는 번데기로 변한다)로 변하고 터널이 목재 표면에 다다르면 더 이상 목재를 식해 하지 않는다. 이 시점이 곤충 번식의 최종 단계이며 곧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제어
일단 출구 구멍이 보이면, 초기 침투를 제어하기에는 너무 늦게 된다. 게다가, 비록 그 구멍들이 곤충이 재내를 떠났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재내에는 아직 표면으로 나오지 않은 않은 다른 애벌레와 번데기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살충제 스프레이나 분말을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재내 깊이 있는 유충들을 막는데 효과적일 수 없다. 살충제는 다음 감염을 막는데 효과적이고, 알을 낳을 구멍에 도포 될 때만 효능이 있다.
매우 강력한 가스로 나무를 훈증 소독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적절한 장비 없이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유일하고도 현실적인 방제는 곤충, 알, 애벌레, 번데기 등을 열로 죽이는 것이다. 과거의 몇몇 연구를 통해서 목재 한 개에 133 F로 처리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결과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USDA(미국 농무부)는 현재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목재 전체에 160 F를 적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적절한 시간 내에 목표 온도에 도달하려면 목표인 130 F 또는 160 F보다 20 F가 높은 공기 온도를 가해야 된다. 온도 변이에 따라 어떤 조항에는 10분의 처리시간을 규정하고, 일부는 75분을 규정한 것도 있다. 미국 활엽수 제재목 협회(The National Harwood Lumber Assn.)에 문의하면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방
대부분의 인공 건조실의 최고 온도가 160F이므로 인공 건조실에서 나온 목재는 '멸균'된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일단 건조 중인 목재가 133 F 나 160 F로 가열된다고 해서, 향후 침입으로부터 보호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면, 인공 건조가 끝난 목재는 어떻게 감염을 막을 수 있을까? 딱정벌레 가루나무 좀을 완전히 방제하는 방법은 좀벌레들이 이 살균된 목재에 근접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산란과 출구공을 만드는 유충 간 시간차로 인해, 감염된 목재 근처에 있는 유공재인 활엽수재는 감염되기 쉽다. 감염을 1년 동안 알 수 없을 수도 있으므로 딱정벌레 가루나무 좀 감염을 피하는 것이 진정한 예방법이다.
갓 건조된 목재에 감염되는 딱정벌레 가루나무 좀의 주 공급원은 다른 제재목이나 목재이다. 여기에는 활엽수재나 대나무가 포함되며, 열대재나 대나무가 흔하지만 유일한 공급원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 근원은 목재뿐만 아니라 먼지와 이물질도 포함한다. 나는 인공건조재가 들어 있는 건물 밖에 (아마도 30~50피트 이상) 보관되거나 야적된 목재 더미에서 가루나무 좀의 감염이 퍼지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청결을 염두에 두라!
일단 목재가 133 F나 160 F로 가열되어 건조된다고 해도 향후의 좀벌레 침입으로부터 보호되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잔목들도 사용 전에 인공건조해야 한다. 배송에 사용되는 활엽수재 깔개도 사용 전에 열처리되어야 한다. 건조실을 나온 제재목 저장소에도 다른 부스러기들이 없어야 한다.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시라!
요약
"멸균된" 인공건조재와 감염된 목재와의 접촉을 피함으로써 예방하는 것이 관건이다. 감염이 발생했을 때 열처리가 추가 피해와 확산을 막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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