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의 이방성
Date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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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는 방향에 따라 치수변화율이나 강도적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이방성 재료라고 해요.
위 모식도에서 보면 각 방향별로 수축률이 다름을 알 수 있어요.
방사방향과 접선방향을 기준으로 보면 축방향은 무시할 정도라 할 수 있지요.
야외에 원목 데크를 깔 때 가장자리에서 길이 방향과 폭 방향에 달리 공간을 확보하는 이유가 바로 목재의 이런 특성 때문이죠.
목재가 팽윤하는 힘은 바위도 깰 수 있는 힘이에요.
고대 피라미드 축성 시 사용한 돌을 깰 때, 바위에 구멍을 내고 말뚝을 박아 물을 부어서 깼다고 해요.
목재의 팽윤하는 힘을 이용한 거죠.
또한 목재는 흔히 움켜진 빨대 묶음 모형으로 조직적 특성을 설명하곤 해요.
위 그림에서와 같이 목재 세포들은 주로 축방향으로 배열하고 있기 때문에 도끼로 장작을 팰 때는 나무를 세워놓고 도끼질해야 해요.
세포 배열 방향 도끼질은 목재를 쪼개지만 90도가 되면 잘라야 하기에 힘이 많이 들지요.
목재가 건조되면 위 그림처럼 변형이 오는데 이는 각 방향별로 수축률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목재의 특성을 알기 위해서는 이방성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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