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나무들
Date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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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살아남은 나무는 몇 살일까?
자기복제로 가장 오래 살아남은 나무는 스웨덴에 있는 노르웨이 가문비나무(독일가문비)이다. 탄소 연대측정으로 약 9,560살.
Old Tjikko라 불리는 이 나무는 현재 수고 5M 정도밖에 안되지만 거의 만년을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줄기는 죽었지만 뿌리가 죽지 않아 다시 자랐다고 함).
줄기가 가장 오래된 나무, 즉 진정으로 나이가 젤 많은 나무는 미국 동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므두셀라(소나무 일종)이다.
2012년 연륜연대학적(나이테 측정)으로 측정한 나이는 4,845살, 2025년 현재로 4,858살이 된 나무이다.
자기복제를 하지 않았기에 진정 가장 오래된 나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므두셀라(Methuselah)라는 명칭은 성경에서 유래하였고 장수의 표상이다.
가장 키가 큰 나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Hyperion(redwood)으로 높이가 115.6미터이다.
직전까지는 Giant redwood였으나 Hyperion이 약 3미터 더 높다. 물론 이보다 더 큰 나무들이 과거에 있었지만 벌채 및 소실되어 현재로서는 제일 큰 나무로 알려져 있다. 왜곡 없는 사진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사진들이 합성되었고 중간에 사람 모습(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볼륨이 가장 큰 나무(가지 제외)는 General Sherman(redwood)으로 나이는 약 2,300~2,700살 정도 된다.
산불과 같은 여러 자연재해나 기후변화에도 살아남았다. 무게는 약 1,385톤, 수고 83.3미터, 지경부 지름이 11.1미터이다.
남북전쟁의 영웅 셔면 장군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수관이 가장 큰 나무는 멕시코에 있는 Arbol del Tuel Tree(스페인어로 Tule의 나무라는 뜻, cypress의 일종)이다.
나이는 약 1,400살 정도이고 수관 직경이 약 11.62미터이다.
혹시 여러 줄기가 합쳐진 건 아닌가 하고 DNA 검사를 한 결과 하나의 줄기로 밝혀졌다.
1990년대 후반부터 공해와 관수 문제로 서서히 죽어가는 거로 알려져 비상이 걸렸다. 1,400년(2,000살이 넘는다는 주장도 있다) 이상 생존했는데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는지.....
자연은 위대하다!
댓글목록
김준형님의 댓글
김준형 작성일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근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높이는 381 m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Hyperion(redwood)으로 높이가 115.6미터 이므로 수정이 필요합니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오류를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적하신 부분 삭제 헸습니다.